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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적지/사적지 | 백조일손지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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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-11-04 10:24 조회82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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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3항쟁시 억울하게 죽은 유골들을 모아 추모할 수 있도록 만든 묘

주소 :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
전화 : 064-760-2505

남도에 불어닥친 혼돈의 시대에 희생된 순박한 섬사람들의 영혼이 곳에 잠들어 아직도 못다한 한을 토하는 듯 합니다.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 중 일부가 묻힌 무덤. 당시 모슬포경찰서 관할 양곡 창고에는 예비검속으로 7월 초부터 붙잡혀온 347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수용되어 있었는데 1950년 8월 20일 (음 7월 7일)밤중에 이들 중 250명 가량을 창고에서 끌어내어 해병대와 경찰들이 합동으로 섯알오름(송악산의 한 봉우리) 기슭에서 새벽 2시와 5시경에 61명, 149명으로 나누어 총살을 하였다. 백조일손 희생자란 이 때 희생된 210명~250명 중 1957년에 발굴되어 현 묘역에 안장된 132명을 말한다. 2시경에 희생된 61구의 시신은 3년(혹자는 6년)후 경찰의 눈을 피해 몰래 파내어 한림읍 갯거리오름 공동묘지에 안장하였지만 약 40명의 명단과 시신은 아직도 그 행방을 알지 못한다. 총살당한 시신을 수습할 자유마저 빼앗긴 채 눈물로 세월을 보내다가 6년 8개월만에 거의 형체도 알 수 없는 시신 149구의 유골을 수습하고 그 중 132구를 현재의 공동 묘역에 안장하였다(시신 중 옷가지 등으로 구별할 수 있었던 경우는 가족들이 독자적으로 수습)1960년에는 유족들이 묘비를 세워 '백조일손지묘'라 칭하고 뒷면에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. 시신을 구별할 수 없었기에 '백 할아버지의 한 자손'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. 그러나 1961년, 5.16 쿠데타 세력의 횡포로 비가 박살나는 수난을 겪었다. 오늘날의 위령비는 1993년에 다시 제작한 것이며 부서진 비 조각은 땅에 묻혀 있다가 1999년에 발굴하여 현 위령비 옆에 전시해 놓고 있다. 전교조제주지부 자료 발췌 아픈 역사를 지닌 제주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.


자료출처 : 제주특별자치도공식관광정보사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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